이른바 여배우와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고 100% 가짜라고 역공하던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 시리즈에 철퇴를 가하는 종결자가 등장했다.
김부선씨의 외동딸 이미소씨가 SNS에 글을 올려 이 후보와 자신의 모친 김부선씨의 관계는 사실이라고 명시적이고 확증적으로 밝혔다.
거짓말 게임은 끝났다.
그러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딸까지 나서야만 논란이 종결되는 비양심적인 사회라는 자괴감을 떨치기 어렵다.
그 책임의 중심에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있고, 그 뒤에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정당이 있다.
이들은 반성할 줄 모르고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
박근혜 세력의 국정농단 못지 않은 대국민 사기극을 밀어부치다가 종결자 이미소와 조우한 것이다.
이씨는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한다면서 자신이 졸업앨범을 정리하면서 이 후보와 김씨가 찍은 사진들을 삭제한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매조지었다.
이재명 후보가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명배우 이미소가 자신을 드러내고 온 몸으로 증언한 사실조차 부정한다면, 그는 정치권 이전에 사회적으로 격리되어야 한다는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릴 줄 모르는 분별없는 정치인, 법률가는 사회적 흉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방송 3사가 전국민을 상대로 생중계한 TV토론에서 명백히 관계가 있었음에도 관계가 없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가 고발했는데, 이미소씨가 확증적인 증언을 했기 때문에 중대한 선거법위반 사항으로서 처벌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이로써 경기도지사선거는 선거무효가 유력해졌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선거결과가 나오는데로 선거무효 소송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정치인 이재명이라는 인간이 평소 자신가 이해관계에 충돌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눈덩이처럼 커지기 시작했다.
대마초 전력이 있는 김부선씨에게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운운하며 널 엮어서 3년간 감옥 보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고 했다는 대목은 조폭보다 더 악질적인 면모라는 힐난이 나왔다.
실제로 그는 검사사칭 공모 혐의로 구속된 바도 있다.
이쯤되면 그가 경기도지사가 되건, 대통령이 되건 알 바가 아니지만 그로 인한 정치적 후유증과 그 책임은 이재명 개인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정당이 함께 져야 하고 심판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소씨의 극적인 등장은 전날 추미애 대표가 쓸데 없는 일을 갖고.라고 모멸적 발언을 하는 순간 암시된 일이지도 모른다.
자신의 누이와 딸이 관련된 일이라도 그렇게 입을 놀릴 수 있을까라는 힐난이 나오고 있다.
집권당 여성대표의 몰양심과 부도덕한 처신은 법비의 추악한 몰골과 더불어 경기도 선거판을 낭떠러지로 몰고 가고 있다.
경기도지사선거는 점점 재선거가 불가피해 지는 양상이다.
이른바 이재명 스캔들은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아 정치적 참화로 귀결된 사건으로 기록될 운명이다.
어쩌면 그러한 인물을 국민 앞에 내놓은 것 자체가 공천 대참사라고 하겠다.
이미소씨는 영혼이 맑은 소녀시절의 기억으로 명징하게 증언했고, 두 사람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증적으로 종결지었다.
이씨는 자신이 사진을 삭제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밝혔는데, 이는 이재명 후보에게 치명적인 결정타가 되었다.
확증을 담보하는 목격자가 등장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군소리가 불필요해졌다.
공지영 작가를 공개적으로 호되게 질타하던 영화감독 정윤철 같은 남성연대, 진영연대는 세상을 맑은 눈으로 보는 이미소씨 앞에서 무력해졌다.
엄밀히 말하면 김어준, 주진우, 정봉주, 김용민 등 나꼼수 멤버부터 추미애까지, 거기에 한참 선배 뻘인 여성작가에게 엉뚱한 칼질을 해대는 정윤철 같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정신적 파탄이다.
이들에게 정치적 파산으로 이번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하는 것은 오로지 경기도 유권자의 결심에 달려 있다.
이재명의 100% 가짜뉴스 논법은 이미소라는 넘을 수 없는 산맥에 봉착했다.
만약 이재명이 이미소라는 넘을 수 없는 산맥을 또 무모하게 넘으려고 한다면(평소 행적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는 시각이 엄존한다.
이씨의 절절한 글은 방관자로서 논란을 지켜보던 기성세대에게 적잖은 부끄러움을 안겨주고 있다.
법률지식을 악용하고 변호사 자격증으로 법꾸라지 망동을 벌여온 법비는 이제는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게 됐다는 지탄이 나오고 있다.
"이미소의 증언도 부족한가? 사진을 폐기했다는 말도 거짓인가? 그러면 이재명은 '거짓말 탐지기' 앞에 직접 서라!".
유달리 고소와 정신병원을 좋아했다는 한 저속한 정치인은 끝까지 100%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다가, 어린 영혼의 두 눈으로 목격한 사실조차 부인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낭떠러지에 서게 됐다.
자업자득이다.
그로서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야 했던 10년을 미루어오다가 이제야 종결하게 됐다.
하지만 엄마에게 천번 만번 지워버리자고 했다던 20대 여성 이미소씨가 이재명 후보의 가족들에게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대목에서 이재명의 말로는 훨씬 더 비참한 것이 되었다는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다.
다음은 이미소씨가 절절한 심정으로 남긴 '종결을 위한 증언'이다.
안녕하세요.
이미소 입니다.
정말로 많은 고민 끝에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침묵을 바래온 저로써 이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의 약속을 어긴다는 생각이 모순 같기도 하고 또 더 다칠 많이 무섭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 후 졸업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그런 손편지를 쓰게 되었고 저를 봐서라도 함구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후보 토론의 과정 속에 뜻하지 않게 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분의 그 시절 사실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냥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고 하시는데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지만, .
사실 증거라고 하는 것이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위해서 제시해야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 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끄러운 걸 싫어합니다.
제 탄생자체가 구설수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모두가 조용히 살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하게 되었고 무명배우이지만 누구의 딸이 아닌 배우 이미소 라는 이름을 갖고자 노력했고, 그 환경과 그런 제 성향에서 상처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으며 예쁘게 살고자 늘 제 자신을 탐구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엄마가 싫었고 그래서 저는 여지껏 어떤 일이든(옳은 일이여도) 엄마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들어주지 못하고 회피하고 질책하기 바빴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밉지만 이번만큼도 제 마음 편하고자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더 이상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논란이 되겠지만 저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닙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바 입니다.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하길 바랄 뿐입니다.
또 더 이상 선거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 앞에 계시는 기자분들도 퇴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상처받은 만큼 상처받았을…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분들에게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배우 이미소로서 좋은 소식으로 뵙길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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